2023.06.16
부산 애니포스 미술학원을 총괄 책임지고 있는 조현아 대표 원장님을 소개합니다.
** 부산 애니포스는 대표 원장의 학력과 전공을 투명하게 밝히며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입시에 관한 신뢰감을 주고자 합니다.
조현아 원장은 홍익대학교에서 영상애니메이션 '학사' 과정을 졸업하고
영국 왕립예술학교(RCA)에서 visulcommunication animation '석사'과정을 졸업하였으며,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많은 수상을 한 경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예술의 제작과 태도에 관한 노하우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단편 애니메이션들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궁금하시죠?
현재 '물 한 모금'은 세계 여러 영화제에서 상영되고 있기에
배급사와의 저작권 문제때문에 이미지 공개를 하지 못하는 점 양해 바라며,
대신 2015년에 작업한 '애니멀북'의 이미지컷을 설명해 드릴께요.
시놉시스는 깊은 밤 국도를 운전하는 사람에게 동물들이 로드킬을 당하는 이야기입니다.
여우가 별안간 출몰하고
돌고래 기린등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서식처의 동물들이 도로라는 한 공간에 나타납니다.
작가의 동물보호에 관한 의도가 드러난 연출입니다.
자동차는 많은 로드킬을 한 후에
마지막으로 인간과 흡사한 유인원과도 만나게 됩니다.
장면은 부감샷으로 위에서 상황을 설명하기 시작합니다.
도로 곳곳에는 로드킬 당한 여러 동물들의 실루엣이 나타나며,
공간은 동물도감으로 변모하기 시작합니다.
이윽고 자동차 뒷 좌석의 어린 아이가 보던 동물 도감을 덮어 버립니다.
인간의 욕심으로 많은 자연 생태계가 단절이 되고
이로 인한 동물들의 이동경로가 차된된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많은 동물들이 로드킬을 당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됩니다.
도로 곳곳에는 동물들의 흔적이 남겨지고 곧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이를 거시적으로 바라보면 도로는 하나의 잔인한 동물 도감처럼 보입니다.
조현아 원장의 애니메이션은 이러한 동물들을 위한 작은 진혼곡처럼 만들어 졌습니다.
조현아 원장이 작품과 연관되어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책 한 권을 같이 공유해 볼께요.
피터 싱어의 '동물해방'인데요, 조현아 원장이 작품을 만드는데 강한 영감을 받았던 책이라고 합니다.
예술은 우리 사회에 관한 작가의 개인적인 생각을 담고 있습니다.
부산 애니포스의 원장들은 단순한 그림의 스킬만을 지도하는 것이 아닌
학생 개개인이 건강한 창작자가 될 수 있도록 자양분이 되기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만화 애니메이션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싶은 학생들은 조현아 원장의 수업을 추천드립니다.
부산 애니포스 블로그 바로가기: https://blog.naver.com/prism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