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프로필 이미지 / 출처: 이인O 학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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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면접 전형을 통해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융합콘텐츠스쿨 22학번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애니포스를 찾기 이전의 1년과 이후의 1년 총 2년간 입시를 진행했습니다.

Q. 입시를 언제부터 시작하게 되었나요?

A. 고등학교 시절 애니메이션을 전공하다가 2학년 즈음부터 웹툰 작가의 꿈을 갖게 되었고, 3학년 5월달 즈음 만화콘텐츠스쿨 포트폴리오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강남 애니포스에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기 시작한 시점은 21년도 2~3월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출처: 이인O 학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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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왜 애니포스를 선택했나요?

A. 20년도에는 학원 없이 혼자 포트폴리오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수시 1차에서 면접까지 갔지만 떨어졌고 정시 때는 1차 탈락이라는 씁쓸한 결과를 받았습니다. 제 포트폴리오의 탈락 요인을 짚어주고 앞으로의 기획을 도와줄 학원, 입시를 하는 1년간 혼자서 늘어지지 않도록 저를 붙잡아줄 학원, 결정적으로 대학 입시 준비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만화 제작 능력 향상에 효과적으로 도움이 되어줄만한 학원을 찾고자 했고, 친구를 통해 알게 되어 상담하게 된 강남 애니포스가 제게 가장 적합한 학원이라고 생각해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이인O 학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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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떤 학교와 전공에 지원했나요? 왜 지원했나요?

A. 청강대학교의 융합콘텐츠스쿨에 지원했습니다. 원장 선생님의 “대학교는 실험하는 공간”이라는 말에 마음이 확 이끌렸던 것 같습니다. 만화를 그리는 것에 집중하는 것도 좋지만 청강대학교라는 대학교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더 많은 분야에 대해 배우고 넓은 시야를 갖고 싶었습니다. 

기존에는 만화콘텐츠스쿨의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원 학과를 바꾸는 것에 대한 망설임도 컸지만, 원장 선생님과 함께 면접 답변을 준비하고 학과에 대해 알아가며 차차 마음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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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입시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A. 작품은 작가의 컨디션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작업했던 만화들을 돌아보았을 때, 즐겁게 작업한 만화와 그렇지 못한 만화는 분명히 티가 난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만화 기획부터 작화까지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힘썼습니다. 덕분에 과를 바꿀 때에도 포트폴리오를 수정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빠르게 떠올릴 수 있었고, 입시 기간 동안의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무엇을 좋아하는 사람인지 무엇을 그려낼 때 즐거워하는지 찾아내는데 큰 도움을 주신 애니포스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Q. 입시준비를 하며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어떤 일이 있을까요?

A. 12월의 어느 날 친구들과 함께 저녁 시간에 다이소에 들려 꼬마 전구와 크리스마스 장식품들을 구매했습니다. ‘합격 인형’으로 삼을 노움 인형도 하나 샀습니다. 그렇게 12월 한 달 동안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잔뜩 꾸며진 학원책상에서 작업을 진행했는데, 그 날 친구들과 함께 쇼핑백을 들고 연말 분위기의 거리를 걷던 기억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어쩌면 합격 인형의 도움을 조금 받았던 것 같기도 하고요...

출처: 이인O 학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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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실기 & 면접 날은 어땠나요?

A. 면접장 앞의 대기석에 앉아 있으면 어쩔 수 없이 많이 떨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옆 분께 말을 걸어 대화하면서 최대한 긴장을 풀려고 했어요. 면접장에서 했던 말들이 아쉽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들어가기 전 대화를 나누었던 것이 입을 풀고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데에 큰 도움이 되어주었던 것 같습니다.

Q. 애니포스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추억이 있다면?

A. 학원에서 들었던 좋은 코멘트들이 하나하나 큰 힘이 되어준 것 같습니다. 포트폴리오 만화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는 시간들이 정말 좋았어요. 이런 부분이 좋다, 저런 부분이 좋다는 의견들을 통해 제 만화의 강점으로 살릴 부분이나 발전 방향도 잡아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그런 말들을 들을 때에 무척 기뻤습니다.

처: 이인O 학생 제공

Q.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A.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친구들이라면 누구나 꾸준하고 절박하게 노력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달리다가 지치는 일이 없도록 꼭 가끔씩은 스스로를 돌아보고 멘탈과 건강 관리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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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좋은 입시 환경이 있었기 때문에 즐겁고 성실하게 작품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1년간 정말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