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사진 출처: 이은O 학생 제공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청강대학교 게임콘텐츠 스쿨에 22학번으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8개월 정도 포트폴리오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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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입시를 언제부터 시작하게 되었나요?

A. 잘은 기억이 안 나는데 올해 4월?부터 했었던 거 같아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준비했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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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왜 강남애니포스를 선택했나요?

A. 확실히 입시는 입시학원에서 준비해야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거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캐릭터 디자인 연구 / 출처: 이은O 학생 제공

Q. 어떤 학교와 전공에 지원했나요? 왜 지원했나요?

A. 초등학교 때 지스타를 다녀오고 나서부터 청강대학교를 알고 있었고 평소에도 게임과 그림을 좋아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게임 그래픽 쪽으로 꿈을 정하게 되었습니다.그리고 게임전공 대학 중에 청강대학교에 가장 관심이 가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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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입시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A. 좋아하는 게임(그림), 잘 그리는 그림을 나눠서 타협을 보고 어떤 게임으로 포트폴리오를 제작할지 정하는 것이 제일 처음 단계였었고, 그 후에 전체적인 진행 계획을 세워보고 최대한 맞춰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뒤엔 작업 열심히 하고 학원에서 피드백 받은 내용 성실하게 수정하고 부족한 부분들은 보일 때마다 메모해두고 고쳐나갔습니다. 작업하지 않을 때도 계속 포트폴리오 생각하면서 더 넣고 싶은 부분이나 좋은 아이디어 같은 걸 떠올리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게임 캐릭터 디자인 포트폴리오 / 출처: 이은O 학생 제공

Q. 입시준비를 하며 기억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A. 수시 1차를 면접에서 떨어지고 하루 종일 울었던 날이 기억에 남네요.. 그날이 사촌 언니의 결혼식이었는데 운다고 참여도 못하고.. 그랬는데 너무 미안했습니다. 그래도 남은 1달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이 해보자 마음먹고 죽기 살기로 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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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면접 날은 어땠나요?

A. 1차 면접 때는 대답도 잘했다고 생각했고 컨디션도 좋아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2차 때는 너무 긴장하고 떨어서 면접 내용 하나도 기억 안 나고 집 가는 내내 걱정만 했습니다. 그래도 두 번이나 포트폴리오를 뽑아주셨다는 점에서 어떻게든 되겠지라며 자기합리화라도 하면서 눈물을 참았던 것 같습니다.

게임분석과 연구를 통한 UI/UX 디자인 / 출처: 이은O 학생 제공

Q. 애니포스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이 있다면?

A. 제가 학원 정규 수업에서는 정말 그림만 그렸었던 거 같아서.. 주말에 자습하러 나왔을 때 원장 선생님이랑 게임 이야기를 했던 게 생각이 나네요. 제가 입시 막바지에 게임 분석을 해보고 싶어서 상담을 부탁드렸다가 서너 시간 동안 타이탄 폴, 에이펙스 레전드 같은 제가 좋아하는 게임 분석 얘기를 나누면서 즐거웠던 게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개인작 / 출처: 이은o 학생 제공

Q.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A. 다신 안 올 입시 기간이라 생각하고 정말.. 매일 최선을 다해 사시면.. 좋을 거 같아요 ^_^그리고 피드백이든 할 일이든 메모해두고 매일매일 해나가면 스케줄 관리도 어렵지 않을 거예요..물론 너무 무리하면 안됩니다..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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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인생에서 가장 열심히 산 1년이고 그만큼 결과가 나와서 너무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매년 가장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