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7
부산대를 지원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내신이 약간 애매하긴 했지만 거주하고 있는 곳에서 가깝기도 하고
교양 과목의 수준이 높다고 선생님들께서 평소에 말씀하셔서
1차를 합격하지 않아도 손해 볼 건 없다는 생각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내신과 실기는 어떤식으로 준비했나요?
일단 내신은 학교 선생님들이 출제하시는 시험이다 보니
수업 시간에 최대한 중요하다 체크해 주시는 것을 바탕으로 참고서, 유인물, 교과서들 함께 보며 반복하고 반복해 보았습니다.
가장 가성비도 있는 방식이었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었습니다.
실기는 개인적으로 학원에 자습하러 많이 나오고 학교나 집에서도 꾸준히 크로키나 모작에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연습할 때 잘못된 방법으로 인해 실력 향상이 더뎠습니다.
학원 선생님들의 자료나 좋아하는 작가분들의 그림을 모작할 때는 정말 똑같이 따라 하려 노력했습니다.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려 했다면 실력이 빨리 향상되고
쓸데없는 주관이 들어가는 습관도 생기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 한 번쯤은 내가 하고 있는 이게 정말 맞는 것인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같은 것도 필요하다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ㅎ
합격에 영향을 미친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원장 선생님께서 준비해 주신 캐릭터 틀과 제가 사용했던 공간 중
가장 좋았던 것을 합쳐 만든 구조를 외우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 간에 연기를 신경 쓰라고 하셨습니다.
그 조언들 덕분에 당당히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원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부산대학교 특강을 들을 때,
선생님께서 보여주셨던 캐릭터 드로잉에 대한 설명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때, 설명해 주신 것들이 앞으로의 드로잉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것들이라
이 특강으로 많은 것들을 얻었다고 느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후배들에게 한마디
잘못되지 않은 연습만이 시간에 비례하는 결과를 도출시킵니다.
자신이 올바르게 연습하고 있는지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지고 선생님들께 조언을 구하길 바랍니다.
하지만, 이런 경험들이 바탕이 되었기에 좋은 결과를 도출시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